연혼포(延婚浦 : 속칭 황로알)
삼신인(三神人)이 수렵생활(狩獵生活)을 하면서 피의육식(皮衣肉食) 하다가 동해(東海)의 벽랑국(碧浪國)에서 오곡(五穀)의 종자(種子)와 가축(家畜)을 가지고 온 삼공주를 맞이하였던 곳이다.
혼인지(婚姻址:池)지방문화재 기념물 제 17호
삼성혈에서 용출(湧出)한 탐라시조(耽羅始祖) 삼신인(三神人)이 동쪽 바닷가에 도래한 함속에서 나온 벽랑국(碧浪國) 삼공주(三公主)를 맞이하여 각각 배필로 삼아 이들과 혼례를 올렸다는 곳이다.
삼신인이 혼례 후 첫날밤을 지냈다는 신방굴도 함께 남아 있다.
사시장올악(射矢長兀岳)
삼신인(三神人)이 도읍(都邑)을 정하기 위하여 이곳에서 각각 화살을 쏘아 화살이 떨어진 곳을 도읍으로 정하였다고 전해지는 곳이다. 한라산 국립공원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.